누군가의 작품을 들여다본다는 것은 그 작가가 녹여낸 삶의 경험을 깊이 있게 관찰하는 것과도 같다. 필자는 7세부터 그림을 좋아했다. 하지만 28년이 지난 지금 나의 작품은 하나도 없다. 한국의 공교육에서는 주요 과목 외에도 예체능 과목을 필수로 가르친다. 그렇게 나는 음악, 미술, 체육을 학과의 과목으로 배워왔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여자아이들의 꿈은 대부분 화가다. 학교 교육도 , 미술학원 교육도 즐거워하는 결과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많은 초등학생들이 꿈을 이루었는가? 그것은 아니다. 화가와 작가는 누구도 할 수 있지만, 나와는 거리가 먼 것이라고 생각하는 인식이 있다. 그림의 대중화가 되었고, 이제 어디에서든 그림을 만날 수 있다. 이 이야기는 누구도 화가가 될 수 있고, 작가가 될 수 있다는 ..
이 책은 필자가 미술 교육을 하는 15년 동안에 길잡이가 되어준 저서이다. 책의 내용을 도움을 받고 교육의 철학을 세우기 시작했다. 그래서 창의력을 중요시 여기는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 그리고 교육업계 관계자들을 위해 이 글을 쓴다. 어쩌면 이것은 기업에서도 사회에서도 필요할 수도 있겠다. 오늘날 현대 미술은 활발하게 진행되고, 발전해왔다. 한국의 공교육이 미치는 미술 수업과 미래 인재 교육의 인재상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창의력을 가지고 있는 창의 인재 양성에 우리는 중점을 두어야 한다. 최근 10년간의 교육을 살펴볼 때, 사회가 원하는 인재와 현실 교육은 큰 차이가 있다. 그래서 나는 더욱 이 점에 무게를 두고 설명하고자 한다. 이제 막 시작된 디지털화 시대. 그리고 국제화 시대가 요구하..
미술교육을 시행하는 데 있어, 드로잉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필수적인 요소다. 드로잉의 사전적 의미는 '연필, 펜, 붓 등을 이용해서 그리는 선 그리기에 가깝다.'라는 말을 가지고 있다. 스케치하는 것뿐만 아니라 명암을 주기도 하고, 색칠하기도 한다. 그 기법을 통틀어 드로잉라고 한다. 스케치는 단순히 빠르게 완성하는 간단한 그림이며, 소묘는 선으로 그린 그림 위에 연필로 색칠하여 명암의 톤을 구사하거나 간단한 색채까지 하는 것을 의미한다. 과거에는 그림을 구상하는 단계에서의 드로잉을 생각했다면, 현대에서는 하나의 작품으로 간주하고 이를 따로 전시회를 하는 등 작품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미술의 대중화, 미술의 취미화가 확대되면서 드로잉은 발전했다. 원데이 드로잉 클래스가 성행하고, 드로잉 카페, 드로잉..
현대의 미술을 볼 때면 가끔 당혹할 때가 있다. 그림들이 물감을 대충 칠하거나 덧칠한 것들이 있다. 작품을 단순화시키거나 왜곡시키며, 붙이거나 모으고 , 때로는 형태조차 없는 것도 있다. 미술은 누구나 즐겨야 하는 건데, 이 작품을 보고 우리 보고 즐기라고? 이게 무슨 뜻인지 이해가 돼?라고 물어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현대 미술을 잘 모르고, 필자는 현대미술을 바르게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서술했다. 현대 미술은 어쩔 때는 난해할 때가 있다. 나는 훌륭한 미술이라고 생각하고 지도했는데, 학부모님들은 이런 게 작품이야? 이것도 미술이야?라고 반문한다면, 어디서 부터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몰라서 아이들 작품에 대한 개요와 수업내용을 텍스트로 적어 문자 메시지나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피드백드리고 ..
종이접기는 유치원생, 초등학생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다. 집에서도 ,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손쉽게 배울 수 있다. 색종이가 아니어도 되며, 사용하지 않는 폐지, A4용지, 신문지, 잡지책 그 어떤 종이도 활용이 가능하다. 창의력과 기능성을 살려주는 새로운 미술교육으로 떠오르고 있는 종이접기를 김충원의 공작교실로 부터 배워보자. 종이로 만들자 책에서는 간단하고 재미있게 만드는 순서와 요령이 담겨 있다. 엄마들이, 그리고 선생님들이 무엇을 도와주어야 하는지 도움에 대한 방식이 서술되어 있다. 또한 18가지의 종이로 만드는 학습 예제들이 들어있다. 또한 여기에 필자는 추가로 종이접기, 종이 만들기가 아이들에게 주는 장점도 서술해보고자 한다. 한국말에는 '아는 만큼 보인다' 문장이 있다. 단순하게 만드는 방법을..
초등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미술 활동 중에 가장 쉽고 재밌는 활동 세가지만 손 꼽으라고 한다면, 클레이, 색종이접기, 만들기 이렇게 세가지를 뽑을 수 있을 것 같다. 이렇듯 클레이는 촉감 활동의 종류로 아이들 100명이면 95명 정도가 클레이를 좋아하고, 재밌어 할 정도로 인기가 있다. 클레이는 어떠한 장점들이 있을 것인가, 그리고 준비물은 어떻게 준비해야하는가, 그리고 클레이를 응용하는 미술 활동은 어떤 것이 있을까를 다뤄보려고 한다. 모델링 클레이의 장점 클레이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들의 인체에 유해가 되지 않도록 무독성 재료로 만들어졌다. 또한 지점토처럼 손에 달라 붙지 않으며, 점성이 좋아 잘 늘어나며, 형태의 변형이 쉽다. 색을 혼색하는 경우 다양한 색상을 구사 할 수 있다. 또한 플라스틱, 나..
아이들에게 창의 미술과 관련된 교육을 하면서 접하게 된 책을 한 권 소개하고자 한다. 필자는 아이들의 재능과 감각을 키워주는 선생님으로서, 아이들을 위한 진정한 교육이 어떤 것인가를 늘 고민한다. 고전 미술에 대해서도 공부해야 하지만, 현대미술에 대해서도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디자인이라는 수업은 대학교에 진학해야 배울 수 있는 과목이었지만, 고등학생, 중학생이 배우기에도 충분한 과목이며, 이제 이것은 초등학생에게도 적용되어야 한다고 믿었다. 이 책은 북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 순수미술, 회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필자는 이 책에서 영감을 얻어서 북 커버 디자인, 동화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수업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교육 분야에 활용하였다. 그래서 이 책의 추천하고 싶..
미술 교육의 개념은 시대에 따라, 나라와 지역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올바르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미술 교육의 독자적인 학문 체계를 구축하고, 그 방법도 아는 것이 중요하다. 교사가 미술에 대해서 올바르게 알지 못한다면, 아이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전하기 어렵다. 이는 초등학교, 중학교뿐만 아니라 대학에서 조차도 중요하다. 미술을 정의하는 것보다 이에 대한 특성을 어떻게 수업에서 적용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나라 미술 교육과 다른 나라들의 미술 교육에 대한 개념과 수업 방식을 비교함으로써, 좋은 것들을 수용하고 배워보려고 한다. 미술교육의 이해와 개념 스위스의 학자 슐제르는 이렇게 정의했다. " 미술은 주변 환경의 미화와 심리적인 욕구의 만족"이라고 하였다. 라로가 말한 미술은 " ..
현대사회는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의 우리 아이들과 청소년들은 정서적 안정감과 심리적인 태도 육성을 매우 필요로 하고 있음을 느낀다. 따라서 미술 교육의 중요성은 더욱더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적어도 저자가 경험해 온 미술 교육은 미술 교육의 이전의 어린이들의 바른 생각, 바른 성장을 위한 인간 형성의 미술 교육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린이들의 풍부한 감정 표현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미술 조형 예술 교육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이 책을 서술하였다고 적혀있습니다. 아이들은 생각하는 미술, 그리고 창조성을 기르는 미술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적극적 조형 학습에 임할 수 있는 것이야말로 미래 인재의 핵심이 되는 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래의 창의 융합형 인재는 창의력을 매우 필요로 합니다...
디자인과를 졸업한 필자는 학교에서 수도 없이 색채 교육을 받았다. 그리고 이러한 색채는 생활 전반에 걸쳐서 존재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우리가 먹는 음식, 입는 옷, 자는 집, 인테리어부터 자동차, 건물, 물건, 사물, 자연까지도 자연에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색은 중요하다. 인테리어의 색을 바꾸기만 해도 좁았던 집이 넓어 보인다. 그리고 의상에 색 하나로도 기분 좋을 수 있다. 색채의 역할은 각종 산업의 경쟁력을 키워주는 데 있고,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색채에 과한 이론적인 지식과 함께 상품으로써의 디자인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배색도 함께 배울 필요가 있다. 또한 이러한 색에 중심을 두고 형이나 재질, 취미나 기호, 질감들도 함께 배워보자. 빛과 색에 대하여 다루고, 혼색의 개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