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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미술을 볼 때면 가끔 당혹할 때가 있다. 그림들이 물감을 대충 칠하거나 덧칠한 것들이 있다. 작품을 단순화시키거나 왜곡시키며, 붙이거나 모으고 , 때로는 형태조차 없는 것도 있다. 미술은 누구나 즐겨야 하는 건데, 이 작품을 보고 우리 보고 즐기라고? 이게 무슨 뜻인지 이해가 돼?라고 물어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현대 미술을 잘 모르고, 필자는 현대미술을 바르게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서술했다. 현대 미술은 어쩔 때는 난해할 때가 있다. 나는 훌륭한 미술이라고 생각하고 지도했는데, 학부모님들은 이런 게 작품이야? 이것도 미술이야?라고 반문한다면, 어디서 부터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몰라서 아이들 작품에 대한 개요와 수업내용을 텍스트로 적어 문자 메시지나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피드백드리고 한다. 그림에 대한 개념 정의가 있을 때 작품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렇듯 현대미술은 눈으로 보이는 결과물만 가지고 이해 하기 어렵기 때문에 우리가 이러한 것들을 바로 알기 위해서 이것을 아는 지식이 필요하다. 미술에 대한 정의와 개념을 발견하고, 인식하고 탐구하고 재 조명한다. 이것들을 체험하고 이해하는 것이 그림을 해석하는데에 큰 도움이 된다. 현실을 인지하는 방식도 많이 달라져 있을 것이다. 우리 시대의 성격을 파악하여 올바른 세계상을 정립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림에게 도전을 받다
우리는 그림이 차고 넘치는 현대에 살고 있다. 가는 곳마다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신문, 잡지, 영화 , 텔레비젼, 카페나 레스토랑, 길거리에서 갖가지 예술을 마주한다. 미술관과 갤러리, 컬렉션과 전시회는 과거 및 현대 미술의 원작들을 욱신욱신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우리는 이들 덕분에 원작으로는 볼 수 없는 유명화가의 작품도 쉽게 접근한다. 과거에는 미술이 복제가 불가능하여 원작을 쉽게 볼 수 없었다. 하지만 현대는 사진과 컴퓨터 기술, 인쇄술을 통해 복제가 가능해졌다. 그래서 우리는 그림들을 원하기만 하면,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 때로는 어떤 그림은 사진인지, 그림인지 구별하기 조차 너무 힘들다. 극단적 사실주의 그림이 왜곡되어 묘사된다. 전통적 그림이라고 볼 수 없는 그림들도 너무 많다. 그림이 액자 밖으로 튀어나와 있다. 미술 작품은 이를 생산하는 작가를 대표한다. 미술 전문가가 되는 것은 인간을 잘 아는 심리전문가가 되는 것보다도 훨씬 어렵다. 미술을 적극적으로 감상하다 보면, 이해력이 늘고, 접근하기가 점점 쉬워질 것이다.
현대미술에서 보이지 않는 것을 보여주다
미술이 무엇이다라고 정의할 수 없다. 그 어떤 화가도 정의를 내린 사람이 없다고 한다. 화가의 말을 인용해보고자 한다. "미술이 무엇인지 정의해주기를 기대하지요? 그것을 알더라도 혼자 알 것입니다. " 라고 말했던 파블로 피카소 그리고 많은 화가들이 그 답을 말해주지 않았다. 미술은 외부세계와 내부 세계를 포함하는 인간의 전부이다. 또한 본질은 인간을 향하고 있다. 삶을 돌이켜 보는 데에 몰입하는 행위가 될 수 있다. 미술 작품들은 종교적, 정치적 , 묘사적 그 밖의 다른 기능이 미술 작품에 독특한 심미적 모습이 생겨날 수 있독 한다. 미술은 현실을 출발 재료로 삼기도 한다. 역동 적인 일 부분일 수도 있다. 하지만 사회 문제, 투쟁, 사회 이념과 이상, 희망, 감정을 담는데 몰두했던 미술가가 있었을까? 사실을 곧이곧대로 말할 수 있는 인간에게 남아 있는 얼마 안 되는 피난처 중 하나가 미술이 아닐까 싶다. 형태와 색채, 시각적이고, 생생한 작용들을 한다. 미술가들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 할 때 상징적 작용을 사용한다. 인상적 작용, 공감각적 작용, 구상적 작용도 있을 수 있겠다. 고전 미술은 화가가 팔레트를 들고 이젤 앞에서 붓을 가지고 그림을 그리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잭슨 폴록을 생각해보아라. 액션 페인팅으로 일컫는 그의 작없은 물감을 뿌리고 던지고 찍는데서 시작했다. 이브 클랭의 그림은 어떤가? 그는 인체에 물감을 바르고 큰 화지에 들어가 인체 도장 찍기 공연을 했다. 피카소의 게르니카 그림을 아는가? 그의 구상을 여러 번 변했고 그는 스케치를 수십 장 하면서 변형했다. 그는 상징적 작용을 통해 전쟁의 참상을 그렸다. 황소는 용기와 자부심, 저항을 상징했다. 또한 뒷발을 디디고 서있는 말은 투쟁과 고통을, 등불을 든 여인은 근심, 비통과 분노를 상징케 하였다. 낯익은 사물의 색채를 피하고 대상을 극도록 단순화시켰으며 단순화하거나 과장함으로써 이를 변형시켰다. 애초에 말을 그리리 귀해서 수십 번의 스케치를 했다. 이렇게 작품은 그 작가의 의도가 읽어질 수도 있지만 미지의 세계로 빨려 들어가서 영원히 해석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서 미술은 말로 완전히 파악되기가 어려우며, 개념 언어로 옮기는 일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무의미한 정의를 내리는 것보다 작가의 작품 세계에 들어가서 자신의 방식으로 작품을 해석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현대 미술을 올바르게 이해 하는 방법
현대미술을 정의하고, 개념적으로 이해하는 것만으로는 올바르게 이해했다고 볼 수 없다. 미술을 온전히 즐기려면 예술 결과물을 소비해야 한다. 하지만 예술 생산물의 결과물을 조금 더 편안하고, 저렴하게 소비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직접 생산에 참여하거나 , 혹은 부분적으로라도 참여하거나, 상상력을 발휘하거나 아니면 자신의 경험으로 예술가의 경험에 동조하고 맞서야 한다. 무언가를 먹고자 하면 노력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먹으면 잘 씹어야 하고, 잘 삼켜야 한다. 예술을 즐기려 한다면, 마찬가지로 우리는 애를 써야 한다. 정성을 들여야 한다는 말이다.
우리는 감상자로써 작품을 이해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품 하나하나에 감정을 이입할 줄 알아야 하고, 상상을 해야 하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작가의 작품과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모든 행위를 통해 작품에 개입했을 때, 비로소 현대미술을 올바르게 즐겼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부터 새로운 안목과 시야로 현대미술을 바라보자. 이전보다 즐기는 자세를 취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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