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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적인 것이 2차원적인 것이라면, 입체는 3차원 적인 것이다. 3차원적 조형 활동에 있어서는 공통되는 기초적이고 중요한 문제다. 그렇기 때문에 조형적으로 접근하는 거에 대해서 교육할 필요가 있는 전문 분야가 바로 '입체' 분야인 것이다.
구성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들은 형태, 색채, 질감 들이 있는데 이것들을 3차원적으로 어떻게 조합시키고, 구성하느냐가 예술을 결정하는 중요한 모티브가 되기 때문에 우리는 이것들을 배울 필요가 있다.
초등학교, 중학교에서는 이런 입체 표현을 중시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사고의 확장, 생각의 범위의 다양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구조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미술을 공부하는 사람이든지, 아니면 미술에 대한 기본적인 안목을 키우기 위한 사람, 비전문가, 누구든 배울 수 있는 정보들이기 때문이다. 오늘 입체 구성에 대하여 쉽게 배워보자.
입체 구성이란 무엇인가?
생활속에서 입체 제품은 너무나도 많다. 우리가 사용하는 그릇, 냄비, 접시부터 전자제품, 가구, 기기, 나아가서 자동차, 건물, 전봇대까지 다양하게 존재한다.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우리 삶의 곳곳에 입체품이 있다.
디자인은 실용적인 용도를 가진 형태를 결정한다. 하지만 파인아트는 실용 적인 목적이 없어도 된다. 감상하는 용도로, 눈으로 보고 즐기기만 하면 되는 용도로 만들며, 형태 자체를 감상의 대상으로 여기기 때문에 예술의 범위는 더 넓다.
형태는 무엇일까? 우리가 알고 있는 미술의 기본 요소인 점, 선, 면, 입체, 공간의 구성을 조형이라고 한다. 이러한 것들의 조함으로 탄생하는 것들이 입체 구성이다. 그렇다면 형태를 둘러 싸고 있는 질감은 무엇일까? 그것은 소재라고 불린다. 소재는 돌, 나무, 플라스틱, 금속, 비닐 등 나열하고자 한다면 끊임없이 나올 것이다. 이러한 소재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성질에 아이디어를 합하여 멋진 조형 작품으로 설계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소재에 대한 연구는 중요하다. 소재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발전해 나갈 것이다. 소재가 가지는 특성과 매력, 성질, 성능에 따라서 작품의 결과물과 느낌이 달라진다. 그래서 요소와 소재를 조합하고 조립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 구성이다. 균형과 대치, 대조와 단위, 분할, 합성 등 다양한 요인이 발생할 수 있다.
입체구성의 요소와 입체구성의 소재
요소를 중시하는 입체구성에서는 점, 선, 면의 요소를 재 구성하는 것을 중요시 하기도 했다. 또한 점, 선, 면의 요소를 이용해서 소재와 합성을 시키도 한다. 점의 요소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블랙라이트를 이용해 우리는 점의 요소로 라이트 디자인을 해볼 수 있다. 블랙 우드에 네온사인이 들어간 도트, 이 둘은 점의 요소로 입체를 표현하기에 너무나도 좋다. 또한 점의 요소로 발광 다이오드를 활용할 수도 있고, 플라스틱 단말 조명도 사용할 수 있다. 수십 개의 전구 조명을 배열해서 어떤 디자인의 요소를 부합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레이저광을 이용한 요소, 기류로 만들어낸 조형, 기타 중력보다도 가벼운 것들의 표현을 통해서 우리는 점의 요소를 표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선의 요소 또한 너무나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모양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것이 선의 요소다. 선의 형상으로도 표현할 수 있고, 선의 질감으로도 표현할 수 있다. 건물의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것들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선을 이용해서 무에서 유를 창작 할 수 있다. 선의 배치, 선의 추상으로도 우리는 작업을 해볼 수가 있겠다. 면의 요소는 소재가 개발됨에 따라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베니어판, 플라스틱판, 금속판, 판재개발 등 다양한 소재 활용이 가능해졌다. 복잡한 곡면도 가공이 원활하게 되면서, 입체를 가공하고, 성형하고, 곡면을 만드는 것이 수월해졌다. 얇은 부첩의 활용, 표용, 칸만이 설계의 공간 나눔, 간략하게 그린 추상화, 접어서 복제한 추상 등 광범위한 입체 구성의 요소가 등장하여 활용되고 있다.
시사하는 점
우리는 예술의 영역에서 입체 조형과 입체 구성이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교육을 중시하지 않는다. 이는 교육자들로써도 가르치기 번거롭고, 어려운 과정이기도 하다. 그리고 준비물도 많으며, 까다롭기 때문에 제대로 교육하기는 여간 쉬운 게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한번 초심으로 돌아가서 미술의 근본을 배워야 된다고 생각한다. 기본 적인 조형 요소를 배운 다는 것은 기초를 튼튼히 하는 것과 같다. 나무가 10년, 20년, 30년 거대한 나무가 되어 울창한 숲이 되려면 그 기반인 뿌리가 튼튼해야 한다. 그 기초를 단단히 하는 게 조형 요소이며 입체구성인 것 같다.
앞으로 조형 작업에 대해서 자주 시사하겠다. 모두가 아는 지식이 되었으면 좋겠다. 현대미술에서는 너무 중요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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