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오늘도 미술 책에 관련한 내용을 집필하기 위해 도서관으로 향했다. 마이클 윌슨이라는 작가는 예술과 예술 문화를 관련된 글을 기고하고 있는 편집자 겸 작가이다. 런던의 왕립 미술 예술 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얼스터 대학교에서 미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현재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거주하고 있다.  그와 함께 동덕여자대학교에서 큐레이터 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임산, 서울 시립 미술관 큐레이터 조주현 작가가 참여하여 한국판 이 책을 만들었다. 20년의 역사에 걸친 미술사, 그것도 현대 미술 작가들에 대하여 잘 정리된 책이다. 

    내가 영감을 얻게된 현대 조형예술의 작가들 

    카타리나 그로세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출생하여, 뒤셀도르프와 베를린에서 활동한 작가로 알려진 그는 로스앤젤레스 해머 박물관, 코펜하겐 아르켄 현대미술관, 브리즈번 퀸즈랜드 아트 갤러리 매체로서의 공간에서 전시를 하였다. 그는 매우 강하고 원초적인 색들은 관람자를 끌어들인다고 믿는다. 직접적인 방식으로 특별한 반응들을 이끌어 내는 경향이 있는데 그 노골적인 것을 전시하였다고 한다. 기존 공간에서 공간을 바라보는 방식, 그리고 스스로 또 스스로를 바라보는 관습적인 방식을 깨뜨리는 것을 목표로 작업을 하며, 아크릴 스프레이 페인트를 뿌리거나 설치하고, 직접 벽이나 바닥, 천장 심지어 건물 내부의 문과 창문에 바르고 그 형태와 기능에 대한 인식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데 있다. 

    마리 헤일 맨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생으로 뉴욕에서 거주하며 작업을 한다. 그는 1970년대 초반 회화적 추상의 진부한 슬럼프가 빠졌을 때 그것들을 회상하며 단순히 개념적이거나 미학적 방식을 넘어 끈질긴 집중을 보여주는 방식을 택했다. 그는 조각가과 도예라로서 교육을 받았으며 이것들을 캔버스에 이용하여 광택제와 같은 질감의 물감을 입혀 믿기 어려운 단순한 선들, 사각형, 점, 줄무늬, 깊이 , 두께, 본질과 특성을 축적한다고 한다. 나무와 캔버스를 조합하기도 하고, 캔버스와 캔버스를 조합하기도 한다. 

    샬린 폰 하일은 독일 마인츠에서 출생하였으며 뉴욕에서 거주하며 활동한다. 자율적인 시각적 이벤트가 되기 위한 예술 오브제의 지속가능성을 탐구하며, 구상과 추상의 환원적인 범주들을 넘어선 지대에 있는 작업을 하는 작가다. 회화 작업과 판화 작업, 콜라주 작업들을 나란히 배치한다. 하나의 프레임에 맞지 않지만, 캔버스보다 더 큰 작업들에 반영되기도 한다. 이미지를 플라스틱 판 위에 프린트함으로써, 레이어링이 중첩되게 만든다. 그리고 모든 행동이 순식간에  발생하도록 만든다. 흑백톤을 주로 사용하며, 빠르게 중첩된 이미지의 작업을 즐겨한다.  

    배리맥기는 샌프란시스코 출신으로 미네아폴리스 워커 아트센터, 메사 추세치 월섬 브랜다이스 대학교 로즈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여 활동하는 작가다. 나에게 가장 강력한 예쑬은 나무에 새겨진 이름이다. 그래비티의 폭발적인 증가 이후 베이 지역에서 그래비티 현장에서 활동가였던 배리 맥기는 현대 도시에서의 삶의 복잡성과 좌저르 슬픈 눈의 이미지를 반복적으로 사용 하연서 섬세한 선을 그린다. 나는 그라피티를 사랑한다. 그라피티는 형태와 글쓰기, 스토리텔링, 색에 대한 중요한 입문이다. 길거리의 소재들 ' 쓰레기통, 텔레비전 세트, 자전거' 같은 큰 스케일의 세트와 결합함으로써 더욱 강렬해지고 보강이 된다. 

    우리가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 

    컨템퍼러리 미술은 늘 언제나 어렵다. 그것을 배우고 이해하고 알고 깨닫는 것도 어려운데, 이 분야를 연구하여 다음세대를 교육하는 것은 더욱 더 어렵다. 컨템포러리 미술의 기준과 취향은 언제나 변한다. 그리고 그것을 바라보고자 하는 이에 따라 견해 또한 다르게 해석이 된다. 어느 시점에서 어떻게 고통을 받고, 고난을 엮어 만든 미술 작품이라고 하더라도 비평적으로 재활할 수 있는 것이 이 때문이다. 컨템포러리 라는 영역은 미술이 어떠한 가치 판단을 넘어서는 역역이다. 그리고 그 것은 문화적인 잡동사니 전부를 통틀어 작위적으로 무엇인가를 선택하는데에 달려있다. 젊은 예술가들은 그 시대를 뛰어넘고, 미래를 내다볼 줄 알며, 그 시대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선정이 되어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내가 직접 경험하지 않고도 간접적인 경험과 체험으로 컨템포러리 아트라는 영역을 대리로 체험하고 느낄 수 있었다. 그 미술세계에 관해서 탐구하고 발견하는 것, 그 메세지를 내가 다른 이들에게 전달하는 것을 충분히 하기에 좋은 책이었다. 현대미술과 컨템포러리 아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귀 기울여 보는 것도 좋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