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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이 책을 읽어야 하는가? 

    이 책은 작가 이일수님의 책으로 대한민국의 모든 아이들을 위해 쓰여졌습니다. 

    우리나라 부모님들의 교육열은 세계에서 1등이라고 생각하는 한국 엄마가 지었습니다. 

    엄마가 된다는 것은 큰 기쁨이다. 아이들이 성장하고 자라면서 미술 놀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 역할을 깨닫게 되었고,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해서, 아동미술 심리 공부까지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나이대별로 정리된  미술 프로그램 책이 많이 없었기 때문에, 이런 책을 썼다고 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욕구가 아주 강한 아이들 (7세~8세), 그리고 형태과 색채, 그리는 공간에 관심이 많은 나이 (9세~10세), 사실적인 표현, 관찰력이 돋보이는 아이들 (11세~12세), 자신의 한계를 인지하고, 실망하기 시작하며 그림 대신 언어로 표현하려는 나이 (13세~14세) 

    이렇게 각자 나이대에 맞게 아이들의 성향, 아이들의 수준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다른 프로그램들을 추천해야 한다. 

    다양한 재료의 응용력, 표현하는 미술, 미술을 감상, 상상하기, 야외스케치, 자유화, 추상과 조화를 알게하는 미술, 다양한 수업들이 있다. 

    실제로 이 책이 탄생하기 까지 작가의 아이는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 성장했다.

    직접 아이들을 키우면서, 책으로 꾸미고 만드는 시간은 총 2년 9개월이 걸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책을 두 딸에게 바친다고 써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어머니들, 그리고 전세계의 모든 어머니들이 도움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미술 수업을 하면서 느낀 한 가지는 저학년 프로그램들은 많은데, 고학년 프로그램들의 프로그램은 너무 적다는 것에 아쉬웠다고 합니다. 

    전문적인 수채화나 소묘를 배우기 전의 단계에서는 수업 소재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더 써야겠다고 생각했고, 다양한 재료와 다양한 기법으로 소개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이 책을 집필하셨다고 합니다. 

     

    월별로 정리한 미술 프로그램 

    1월 에는 재활용 만들기로 수업 프로그램을 작성했다고 해요. 예를 들면, 사용하지 않는 예쁜 초를 냄비에 녹이고, 크레파스의 색상을 블럭으로 잘라서 넣어서 다양한 색의 양초로 재탄생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색종이를 오려서 명도와 채도의 대비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큰 도화지를 반으로 접어서 , 반은 컬러로 칠하고 반은 흑백으로 칠해서 반쪽 그림을 만들어봅니다. 또한 1월에는 대한민국의 고유 명절인 '설날'이 있습니다. 설날의 민속놀이를 이야기 해봅니다. 민속촌, 민속춤, 전통적인 의상, 놀이등을 이용한 드로잉을 해봅니다. 

    2월은  동양화를 시도해 봅니다. 붓펜과 화선지, 먹을 준비합니다. 다양한 동양화를 접해보면서 먹의 농담 표현에 따른 명암 표현을 공부해봅니다. 멋진 한국화 액자를 만들어보기도 합니다. 도형을 이해하는 연필 뎃생을 해봅니다. 정육면체, 휴지상자, 과자상자를 이용한 드로잉을 표현해봅니다. 이번에는 드로잉으로 그린 정육면체 대신에 수채화를 이용한 정육면체를 표현해봅니다. 겨울방학이니 가까운 문화센터나 음악회에 가봅니다. 음악회에서 연주하는 사람들의 사진을 찍어 인물화도 그려봅니다. 정육면체 휴지 상자를 이용해서 내 방 인테리어를 꾸며봅니다.

    3월일상 생활에서 활용이 가능한 재활용품을 이용하니 쉽게 만들 수 있겠습니다. 연필로 원기둥과 캔을 그려봅니다. 캔을 연필로 한 번, 수채화 도구로 이용해서 한 번 그리다보면 전문가가 될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손을 그려봅니다. 직접 찍은 손 사진도 좋고, 손 동작을 그리는 것도 좋습니다. 손바닥을 펼친 손, 주먹 쥔 손, 브이 표시를 하고 있는 손 등 다양한 동작의 손을 이용해 봅니다. 

    4월 과학의 달은 한국 초등학교에서 과학 상상화 그리기 행사가 있는 날 입니다. 행사의 날을 대비해서 수중도시, 하늘도시, 우주도시, 지하도시, 미래도시 등을 그려봅니다. 

    색상에 대한 개념을 배우기 위해, 색의 3가지 색상인 (빨강, 노랑, 파랑) 을 이용한 12가지 색상도 만들어보고, 화이트를 타서 파스텔톤 12가지, 블랙을 타서 12가지, 36색상환을 만들어봅니다. 

    5월 행운의 종 모빌을 만들어봅니다. 지점토로 해도 좋고, 종이로 해도 좋습니다. 날씨가 좋은 5월에는 도화지와 목탄을 들고 나가서, 흑백의 아름다운 풍경화를 빠르게 그려봅니다. 연필과 물감으로 구 그리기를 정복합니다. 

    수채화를 이용해 사과, 블루베리, 호박, 복숭아 등등 잘 그려진 수채화 그림을 참고해서 응용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6월색의 구성을 배워 봅니다. 20가지 색상환의 색을 물감으로 만들어보고, 색종이로도 만들어보고, 우리집에 있는 색들의 톤도 만들어봅니다. 같은 그림을 2개를 그린 후 , 유사색과 보색을 만들어 봅니다. 번지기 기법을 이용한 수채 풍경화를 만들어봅니다. 스펀지등을 찍어서 수채화 기법을 표현해봅니다. 수채 정물화를 그려봅니다. 주전자, 과일, 야채 등 다양한 그림을 수채화로 표현해봅니다. 

    7월우리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플라스틱, 유리병 표면에 그림을 그려서 미니 수족관을 만들어 봅니다. 유성매직으로 그린 후 글라스테코가 있다면 따라 그려보자. 재밌는 그림이 될 것 이다. 

    여러개의 정물을 가지고 와서, 정물 수채화를 그려본다. 야외로 나가보자. 농구장에 농구하는 사람들, 공원에서 산책하는 사람들, 축구장에서 축구를 하는 사람들. 우리 모두에게 멋진 인물화 재료가 된다. 

    8월미술관에 방문해본다. 작가는 샤갈의 작품전에 가서 아이들과 샤갈의 작품에 쓰였던 소재, 색상, 배경을 구경했다고 합니다.  공통된 주제와 색상을 퀴즈처럼 찾아낸 후, 샤갈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본다고 했다. 

    그리고 나서 샤갈이 되어본다. 멋진 명화작은 한 아이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 미술관 다녀와서 일기도 작성해본다. 

    기억에 남는 하루 일과를 적어보기도 하고, 그림 일기 식으로 글도 써본다. 

    인형, 새, 깃털, 구름등 다양한 소재를 그림으로 그려보고 표현해본다.  

    9월9월은 지우개 판화에 대해서 배워볼 수 있다. 지우개에 그림을 그린 후, 조각도로 오려내면 도장이 된다. 이 도장을 이용해서 판화를 그릴 수 있다. 판화는 작품을 30--40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어쩌면 그 이상도 가능할지도 모른다. 

    원근법, 투시도법도 배워볼 수 있으며, 마인드맵으로 펼쳐지는 생각들을 그림으로 정리해서 그림을 그리는것도 좋겠다.

    10월10월은 가을 운동회의 날이다. 운동회에 친구들의 모습을 사진 찍어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표정을 그리는 '표현력' 에 집중해볼 수도 있고, '동세표현'에 집중해서 동작이나 자세를 그리기에도 좋다. 

    내 얼굴을 관찰해서 그릴 수도 있고, 거울을 보고 그릴 수도 있겠다. 체험학습 내용들을 그림에 담아 볼 수도 있겠다. 

    11월파스텔을 이용한 그림, 원근법을 이용한 그림, 전통적인 기법의 그림, 수채화, 아크릴화, 등 다양한 그림을 시도해 볼 수 있겠다. 유명한 건축물을 관찰해서 그릴 수 있다. 또한 세계 문화유산을 그릴 수도 있다. 

    12월개구리와 올챙이가 있는 연못 만들기, 쭈글 쭈글 치약을 정밀 묘사하기, 유리꽃병을 관찰해서 그리기, 크로키등의 속도감으로 그리기 등 관찰과 묘사로 표현해볼 수 있다. 아이들은 관찰력과 묘사력을 발전할 테니, 이것들을 이용해서 다양한 미술활동과 드로잉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적용하기 

    책에서 제안하는 것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아이의 성향별, 성격별, 좋아하는 관심사별로 접근하는 것이 더 좋다. 

    남자 아이한테, 공주나 인형을 그리라고 하면 싫어할 것이다. 

    남자 어린이가 좋아할만한 로봇, 자동차, 장난감을 그리는 것이 더 흥미로울 것이다. 반대로 아이가 여자라면, 공주, 이쁜 집, 동화 등을 더 좋아할 것이다. 

    참고만 하는 것이다. 

    각자 아이들의 성향별로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양하게 이용하며, 가정에서도 , 학교에서도 실천했으면 좋겠다. 

    미술은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이 아니다. 일상 생활에 숨 쉬는 것이다. 늘 예술활동을 자유롭게 누리는 우리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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