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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 염색이란 무엇인가?

    염색은 크게 두 종류가 있다. 화학염료 (인공으로 합성한 염료) 와 천연염료 (자연에서 얻어진 염료) 이 두 가지가 있다. 

    화학 염료가 일상생활에서 전반적으로 유용하게 사용되지만, 우리는 천연 염료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천연염료는 동물의 피, 분비물, 식물류, 해조류, 광물류에서 얻을 수 있다. 

    자연에서 얻은 물질은 자연 염료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리 주변에서 존재하는 꽃, 풀, 나무, 열매 등에서도 쉽게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잎 뿌리, 나무껍질, 목재 등에서도 다양한 염료를 얻을 수 있다. 자연염색이 주는 장점들이 많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교육하거나 가정에서 활용을 할 때는 화학 염료보다는 천연염료로 수업할 것을 권장한다. 

     

     

     

     

     

     

     

     

     

    자연 염색의 장점과 단점 

    우선 '장점'을 적어 보려고 한다. 

    인체에 해가 없다. 병 예방과 치료효과가 있다. 색상이 은은하다. 매염제에 따라서 색상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친환경적이다. 해충이나 동물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다. 자연을 알고 염색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있다. 선물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원예 생산물의 용도를 다양화할 수 있다. 창조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부업으로도 좋다. 직업으로 삼을 수 있다. 생활 속에서 얻은 재료로 돈을 들이지 않고도 오래된 테이블보, 커튼, 쿠션, 배게커버, 가방, 손수건, 유행이 지난 옷과 스카프까지도 재활용이 가능하다. 버릴만한 제품에 새로운 색상을 입히면서 또 다른 제품을 탄생시킬 수 있다. 또한 그 밖에도 염색을 하면서, 사람들과 친해지고 사귀고 , 서로 소통하며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으며 사회성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장점이 있다. '단점'을 나열해보고자 한다.탈색이 잘된다. 햇볕이나 세탁으로 인해, 그리고 땀에 의해서 쉽게 색상이 변형된다. 화학염료는 장시간 햇빛에 노출이 된다고 하더라도 색이 변형되지 않지만, 자연재료는 화학재료보다 변형이 쉽다. 재료에 한계가 있다. 자연재료는 지역적, 계절적, 토질적, 기후적 제약에 따르며 대량 생산에 한계가 있다. 염색공정이 다소 복잡하다. 똑같은 색상을 동일하게 얻어내기가 어렵다. 매염제의 종류에 따라, 농도에 따라, 온도에 따라서 변형이 일어나기 때문에 동일한 색상을 재현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 

     

     

     

    염색이 가능한 자연재료들과 염색 방법 

    제가 모든 재료를 쓸게요.개나리, 과꽃, 금어초, 달리아, 도라지, 로즈메리, 무궁화, 베고니아, 부게인빌레아, 사과, 스타티스, 쑥갓, 오렌지, 감귤, 유칼립투스, 자색 양배추, 제비꽃, 카네이션, 코스모스, 포도, 해바라기, 거베라, 국화, 덴파레, 동백나무, 매리골드, 복숭아, 세이트 폴리아, 아마릴리스, 작약, 진달래, 튤립, 포인세티아, 홍화, 라벤더, 머위, 백일초, 봉숭아, 비파, 소국, 시클라멘, 양파, 유스 토마, 자목련, 치자, 장미, 철쭉, 칸나, 팬지, 프리지어, 하와이 무궁화등이 있다. 

    '염색방법 '
    (1) 먼저 말리고 작게 잘라주세요. 주머니에 넣어주세요. 
    (2) 섬유질(100g)과 물의 양(5,000ml)입니다. 보통 1:50의 비율로 염색해요. 
    (3) 물은 60도에서 80도에 이상적입니다. 물을 끓이다. 물의 온도는 30도에서 40도이고, 섬유질을 첨가하세요. 30분 동안 끓이세요. 염색하고 '5분'으로 온도를 낮추세요. 난방 및 의류가 80도 이상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4) 수돗물에 깨끗이 담그다.
    (5) 그늘에서 말릴 수 있다. 그리고 다림질을 하세요. 

     

     

     

    초등미술 수업 후기 

    초등학생들과 천연 재료를 이용하여 염색을 해보았다. 천연 염색 꽃을 이용한 가루를 이용해서 염색을 했고, 뜨거운 물은 선생님들이 미리 준비하여 중탕하여 담그는 방식으로 하였다. 원단을 그대로 담구지 않았고, 손수건등을 실이나 고무줄 등으로 자유롭게 묶어서 담글 수 있도록 하였다. 

    담그고 나서 직접 꺼내어 헹구고, 빨래를 해보고, 건조를 해보는 건 직접 해볼 수 있었다. 일단 하얀 원단이 색으로 물들고, 실이나 고무줄 등으로 디자인이 탄생하는 것에 대하여 아이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국의 초등 교육은 획일화되어있다. 공교육뿐만 아니라 사교육에서 조차도. 그래서 나는 우리 아이들과 소수로 모여서 다양한 시도를 한다. 이번 수업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아이들도, 학부모님들도 만족해하는 수업이었고, 교사로써도 무엇인가를 해주었다는 것에 대해서 즐거웠다. 자연 재료를 직접 채취해서 , 말리고, 꽃들을 직접 절구에 빻아서 수업하게 되면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도 교육적으로도 좋을 것 같다. 집에서 혹은 가정에서, 혹은 천연 염색 센터를 방문해서 체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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