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저에게 유물과도 같은 존재 입니다. 필자는 대학부 시절, 4년동안 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디자인 회사에 2년을 재직하다가 디자이너가 너무 힘들어서 퇴사를 하고야 말았습니다. 나는 이제 어떤 직업을 가져야하지? 난 이제 뭐먹고 살아야 하지? 이렇게 생각하던 와중에 대학교때 하던 '미술학원 선생님' 아르바이트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리고나서 미술학원 5군데에 이력서를 넣었고, 마침 가장 큰 규모의 학원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제가 아르바이트로 가르쳤던 아이들은 고등학생들이었고, 제 직장은 유치원생 또는 초등학생이었습니다. 사실 경력이 없으면 이직이 불가합니다. 전혀 다른 분야의 그림이고, 전혀 다른 직무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다시 공부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유치원생도 초등학생도 가르쳐 ..
책리뷰
2022. 10. 4. 22:13